소식 대회 수상

2025년 SCRIBO 라틴어 창작 대회 결과

SCRIBO 라틴어 창작 대회(SCRIBO Latin Writing Contest)는 라틴어로 직접 쓴 시와 단편 소설만 받습니다. 이 점은 분명히 말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기록에 나오는 다른 대회들과 성격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전미 라틴어 시험(NLE), 전미 라틴어 어휘 시험(NLVE), CAMWS 라틴어 번역 대회는 모두 이미 종이 위에 있는 라틴어를 얼마나 잘 다루는지 묻습니다. SCRIBO는 그 언어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라고 요구합니다. 주제를 고르고, 단어를 찾고, 문장을 짓고, 한 편의 글을 완성해야 합니다. 라틴어 교육자와 학자들이 문법과 통사의 정확성, 어휘 선택, 독창성, 문학성을 기준으로 심사합니다. 라틴어가 단지 공부하는 과목을 넘어 생각을 담아내는 도구가 되었는지를 묻는 시험인 셈입니다.

이 대회에는 미국과 유럽 곳곳의 학교에서 학생들이 참가합니다. 에머슨 라틴 학생 여섯 명이 입상했습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2위 Maxima Cum Laude
  • Victoria Gyuyeon Park
3위 Magna Cum Laude
  • Jihan Lee
  • Jaewon Yoon
장려상 Cum Laude
  • Yunyoung Yuriyel Keh
  • Jio Kim
  • Lena Damhee Kim

Victoria Gyuyeon Park는 전에도 SCRIBO로 이 기록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2022년 시 Ignis Perpetuus로 이 대회가 주는 가장 높은 등급인 Summa Cum Laude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2025년 다시 2위에 올랐습니다. 2022년 라틴어 창작 대회에서 맨 윗자리에 오른 학생이 2025년에 다시 입상했다면, 하루 운이 좋았거나 한 구절이 잘 나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라틴어를, 독창적인 생각과 문학적 형식을 담아내는 살아 있는 도구로 꾸준히 다뤄 왔다는 기록입니다. 함께 입상한 Jihan, Jaewon, Yuriyel, Jio, Lena까지 모두 여섯 명입니다. 라틴어를 배우는 학생을 넘어 라틴어로 글을 쓰는 학생들입니다. 여섯 학생 모두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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